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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협재 해녀세자매, 자매 셋이 먹은 해녀해물탕 소자와 우도땅콩막걸리 (69,000원)

6월 애월 보름살이 중, 자매 셋과 일곱 살 조카까지 넷이 협재해수욕장 앞 해녀세자매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어요. 이름이 "해녀세자매"라 저희 자매 셋이 가기에 딱이라며 웃으면서 들어갔어요.창밖으로 협재 바다와 비양도창가 자리에 앉으니 통유리창 너머로 협재 바다와 비양도가 그대로 보였어요. 해가 완전히 지기 전 이른 저녁이라, 노을이 살짝 물들기 시작한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매장은 테이블 간격이 넉넉해서 쾌적했고, 셀프바에 밑반찬이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편해요.버너 두 개 위에 길쭉한 팬, 해녀해물탕 소자이곳은 통갈치조림과 통갈치구이 세트가 인기인데, 저희는 이른 저녁 가볍게 먹으려고 해녀해물탕 소자(69,000원)를 시켰어요. 조카는 공..

부산 황령산 편백숲길, 김소월 시비길 따라 걸은 8월 공휴일 2시간 산책

8월 중순 공휴일, 남편과 둘이 부산 남구 황령산 편백숲길을 걸었어요. 김소월 시비가 있는 길부터 편백숲까지 이어지는 코스였는데, 한여름 오후인데도 나무 그늘 덕분에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어요.생태숲 주차장에 세우고 출발황령산 유원지 생태숲은 문현동 전포고개 쪽에 있어서 도심에서 가까워요. 생태숲 주차장은 10대 정도 세울 수 있는 크기인데 무료이고, 자리가 없으면 길가에 평행주차를 하기도 해요. 저희는 생태숲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 시작했어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뽑힌 곳이라고 하는데, 걸어보니 숲이 잘 가꿔져 있었어요.김소월 시비길, 시를 읽으며 걷기편백숲으로 가는 길에 김소월 시인의 시비가 줄지어 세워져 있어요. 진달래꽃,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부모, 산유화, 못잊어, 초혼처럼 익숙한..

부산 영주동 민주공원·중앙공원 산책 후 초량 우리돼지국밥, 8월 공휴일 오후 코스

8월 중순 공휴일 오후, 남편과 둘이 영주동 민주공원에서 산책을 시작해 중앙공원을 지나 초량시장을 구경하고, 저녁은 초량 우리돼지국밥에서 먹고 집에 왔어요. 도심 한가운데서 숲길과 전망, 시장 골목, 노포 국밥까지 한 번에 즐긴 반나절이었어요.민주공원, 차단기가 올라가 있던 주차장민주공원 주차장은 공원길을 따라 있었는데, 차단기가 올라가 있어서 "오늘은 무료인가?" 하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 뒤로도 몇 번 갔는데 늘 무료였어요. 민주공원은 부산의 민주화 역사를 기리는 곳이면서, 나무 그늘이 가득한 산책로가 있는 공원이에요. 멀리 충혼탑이 보이고, 부산항과 원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요.중앙공원 산책길과 조각광장민주공원에서 이어지는 중앙공원 산책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나무가 울창해서 걷기 편했어요. 곳곳에 ..

제주 한림 카페 비양놀, 애월 보름살이 중 지인과 비양도 보며 마신 라떼와 스콘

6월, 자매 셋과 일곱 살 조카까지 넷이 제주 애월에서 보름살이를 했어요. 그동안 아침마다 애월초등학교와 애월중학교를 지나 동네를 한 바퀴 걷는 게 일과였는데, 학교를 지날 때면 어린 시절이 떠올라 사진을 한 장씩 남기곤 했어요. 이날은 어디로 갈까 하다가, 해안도로를 지나며 스쳐 본 카페가 생각나서 찾아갔어요. 비양도가 정면으로 보이는 한림의 카페 비양놀이에요. 마침 제주에 사는 지인 한 분과 여기서 만나 함께 차를 마셨어요.빨간 벽돌 건물, 작은 주차장비양놀은 빨간 벽돌로 된 단독 건물이라 멀리서도 눈에 잘 띄어요. 협재해수욕장에서 차로 10분 남짓 거리예요. 카페 주차장은 넓지 않아서 3~4대 정도 세울 수 있고, 주차 금지 구역만 피하면 주변 갓길이나 골목에도 세울 수 있어요. 저희는 평일에 가서..

제주 동화마을 투어기차|아이와 함께 다녀온 구좌읍 여행

제주 여행 중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가볼까 찾다가 제주 구좌읍 동화마을에 다녀왔어요.동화마을은 제주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곳으로, 공원 안을 산책하면서 제주 자연과 여러 조형물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희는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천천히 둘러보고 투어기차도 타봤어요.동화마을을 둘러본 뒤에는 지브리 굿즈숍 도토리숲과 몽생이집에도 들러 제주 여행 선물을 구경했어요. 제주 동화마을 도토리숲|지브리 굿즈와 몽생이 샌드 선물 후기제주 구좌읍 동화마을을 둘러보면서 들렀던 곳 중 기억에 남았던 곳이 도토리숲 제주점과 파리바게뜨 몽생이집이에요.아이와 함께 동화마을을 구경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브리 굿즈도 구경하yuhayaj.com 제주 동화마을에 도착해서동화마을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공간이 넓었어요. 제주 돌과 나무가..

양산 물금 미슐당 규카츠, 친구 셋이 나눠 먹은 더블 정식·찹스테이크·매운 항정 덮밥 (총 47,000원)

7월 초, 양산에 사는 친구 둘과 셋이 물금에 있는 규카츠집 미슐당 양산점에 다녀왔어요. 대기가 많은 곳이라고 해서 미리 예약하고,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갔습니다.예약할 때 꼭 확인할 것미슐당은 네이버 예약이 되는데, 점심 피크 시간(12시~1시 30분)은 예약을 받지 않고 현장 대기로만 운영해요. 그리고 1~3인이 앉는 다찌석으로 예약하면 나중에 테이블로 바꿀 수 없으니, 예약할 때 좌석을 꼭 확인하세요. 저희는 테이블로 예약했어요. 현장에서는 캐치테이블로 대기를 걸 수 있어요.주차는 걸어서 5분 거리인 황산마을공영주차장에 세우면 1시간 무료이고, 매장 앞 도로변에도 세울 수 있어요. 이날 저희는 도로변에 주차했어요.화로에 버터 올려 직접 굽는 방식미슐당은 규카츠를 테이블 위 화로에 올려 버터와 함께 ..

부산 북항 협성마리나 G7 메종드루아, 친수공원과 여객터미널이 보이는 갤러리 같은 카페

평일 점심, 친구들과 넷이 부산역 근처 협성마리나 G7 건물 3층에 있는 카페 메종드루아에 다녀왔어요. 저는 저녁마다 북항 친수공원을 걷는데, 늘 공원에서 올려다보기만 하던 건물에 이번엔 커피를 마시러 올라가 봤어요.부산역에서 걸어서, 건물 주차장도 편해요부산역 9번 게이트에서 국제여객터미널 쪽 보행데크를 따라 걸으면 바로 이어지는 위치라, 기차 타기 전이나 내린 뒤에 들르기도 좋아요. 차로 가도 건물 주차장을 쓸 수 있는데, 계산할 때 주차 이야기를 하니 바로 주차 등록을 해줬어요.액자가 가득한 갤러리 같은 실내안에 들어가 보니 벽마다 액자가 많이 걸려 있어서 카페라기보다 갤러리에 온 느낌이었어요. 테이블과 소파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서, 어디에 앉아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창가에서 보이는 친수공..

제주 애월 피즈 수제버거, 여러 번 가본 솔직 후기 (아메리칸버거 10,500원·피즈버거 9,700원)

6월 애월 보름살이 중, 서귀포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자매 셋과 조카까지 넷이 애월 수제버거집 피즈에 들렀어요. 저희가 버거를 좋아하기도 하고 조카가 감자튀김과 버거를 특히 좋아해서, 몇 번 찾아간 곳이에요.건물 옆 주차장, 만차면 한담주차장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앞뒤로 몇 대 세울 공간이 있어요. 자리가 없을 때는 조금 떨어진 한담주차장에 세우면 되고, 1시간 주차를 지원해 줘요. 저희는 다행이 자리가 있어서 가게옆 주차장에 주차했어요.파란 인테리어, 통유리창 너머 애월 바다파란색이 포인트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통유리창으로 애월 바다가 그대로 들어와서 먹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주방이 완전히 열려 있어서 패티를 바로 굽는 모습이 보여 믿음이 갔어요. 카운터에서 먼저 주문하..

제주 구좌 종가전복, 올 때마다 가는 단골집 (애월 보름살이 중 아침·점심·손님 대접까지)

제주에 올 때마다 꼭 들르는 식당이 있어요. 구좌읍 평대 바닷가에 있는 전복 요리 전문점 종가전복이에요. 한 번 가고 끝나는 맛집이 아니라, 해마다 제주에 오면 자연스럽게 다시 찾게 되는 저만의 단골집이에요.6월에 자매 셋과 일곱 살 조카까지 넷이 애월에서 보름살이를 할 때도 여러 번 갔어요. 아침에 전복죽 먹으러 가기도 하고, 평일 점심에 가기도 하고, 친구가 놀러 오면 데리고 가서 밥을 먹는 곳이었어요.통창 너머 평대 바다, 넓고 쾌적한 실내해안도로 바로 앞에 있어서 통창으로 평대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어요. 실내가 아주 넓고 쾌적하고, 큰 테이블이 많아서 여럿이 가도 편하게 앉을 수 있어요.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식사하기 좋아요. 가게 앞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이 없어요.조카 밥반찬이 되는 전..

제주 조천 와흘메밀마을, 애월 보름살이 중 다시 찾아 처음 본 하얀 메밀밭

6월, 자매 셋과 일곱 살 조카까지 넷이 애월에서 보름살이를 하던 중에 제주시 조천읍의 와흘메밀마을에 다녀왔어요. 사실 예전에 제주에 왔을 때도 한 번 와봤는데, 그때는 메밀꽃 필 때가 아니라 메밀밭을 보지 못했어요. 이번엔 시기가 맞아서 드디어 하얀 메밀밭을 볼 수 있었어요.입구 주차장에 세우고, 안내판부터메밀 마을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갔어요. 주차장도 입장도 무료예요. 들어가는 길에 메밀에 얽힌 "자청비 할망 신화" 안내판이 있어서 읽어봤는데, 자청비가 하늘에서 메밀 씨앗을 가지고 내려왔다는 이야기였어요. 바람과 돌이 많아 벼농사가 어려운 제주에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이 오래전부터 귀한 먹거리였다는 설명도 함께 있었어요.밥알을 흩뿌린 듯한 하얀 메밀밭메밀밭에 들어서니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