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볼만한곳 4

부산 기장 아홉산숲, 비 온 뒤 안개 낀 대나무숲 1시간 산책 후기 (입장료 8,000원)

9월 중순 평일, 친구와 기장으로 가볍게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아직 더위가 남아 있던 날이라 바다보다는 초록 숲길을 걷고 싶어서 찾은 곳이 기장 철마면의 아홉산숲입니다.마침 비가 한차례 지나간 직후라 공기가 촉촉했고, 숲 사이사이로 옅은 안개가 깔려 있었어요. 비에 젖은 나뭇잎은 한층 짙은 초록이었고, 흙과 대나무 냄새가 은은하게 올라와서 맑은 날보다 오히려 더 운치 있었습니다.입장료 2인 16,000원, 그동안 망설였던 이유아홉산숲은 남평 문씨 집안이 400여 년 동안 가꿔온 사유림이라 입장료가 있어요. 성인 1인 8,000원이라 저희는 둘이 16,000원을 냈습니다. 평일 방문이라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주차장도 여유가 있어서 편하게 차를 세웠어요. 현장에서 바로 결재하고 안내 지도도 한부 챙..

부산 북항 친수공원 상어 부캉이, 추석날 아침 직접 보고 온 위치·주차 후기

저는 2년 가까이 간간이 저녁마다 북항 친수공원을 걷고 있어요. 크루즈선이 정박한 바다와 도심 야경을 보며 한적하게 걷기 좋아서 제 운동 코스인데, 이 수로에 상어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추석날인 9월 25일 아침에 부캉이를 보러 다녀왔습니다.주차할 곳이 없어 도로를 한참 돌았어요평소처럼 차를 가져갔는데 공원 주차장은 물론 주변에 차 세울 곳이 없었어요. 도로를 한참 돌다가 오페라하우스 공사장 근처에 겨우 세우고 걸어갔습니다. 현장에서는 계속 차량을 이동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었어요. 친수공원은 부산역에서 가까워서, 지금 가신다면 차보다 대중교통이 훨씬 편할 거예요.2년 동안 처음 본 인파저녁마다 한적하게 걷던 공원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온 건 2년 동안 처음 봤어요. 다리 위와 수로 난간을 따라 ..

부산 이기대수변공원 친구들과 커피 들고 산책, 지질공원안내소 옆 정자와 무료 생수 냉장고

오랜만에 친구들 넷이 모여 평일 오전에 이기대수변공원을 걸었어요. 하늘은 맑고 바람은 선선해서, 걷기 시작하자마자 "오늘 날 제대로 잡았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부산에 살면서도 이기대는 마음먹고 와야 하는 곳이라, 친구들과 같이 오니 더 반가웠어요. 산책 후에는 근처 식당3선 용호점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그 후기는 따로 적어두었어요. 이기대 산책 후 점심, 식당3선 용호점 점심특선 후기 (4인 식사 무료)오랜만에 친구들 넷이 모여 이기대 수변공원을 걸었어요. 약 2시간 정도 해안길을 따라 이야기하며 걸었더니 배가 고파져서, 미리 봐둔 근처 식당3선 용호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기대 산책 코yuhayaj.com 친구네 아파트에 주차하고 걸어서 출발이날은 친구가 사는 용호동 LG메트로시티에 차를 세우..

기장 연화리 해녀할매집, 친구 넷이 먹은 전복죽 12,000원·해산물모듬 후기

평일에 친구 넷이 기장 연화리 해녀할매집에서 전복죽을 먹고 왔어요. 연화리 바닷가를 따라가면 "무슨 할매" 간판을 단 집들이 줄지어 있는데, 해녀할매집은 그 포장마차촌을 지나 공영주차장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조금 더 들어가야 나와요. 해변에서 살짝 떨어진 자리라 처음 가면 지나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평일 11시, 이미 손님이 가득평일 11시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채우고 전복죽을 먹고 있었어요. 그래도 대기 없이 바로 앉을수 있어 기분이 좋았어요. 매장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넷이 앉기에 충분했어요. 관광객이 많은 동네라 어수선할 수도 있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친절하셔서 편하게 먹었고, 매장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주차는 조금이라도 적게 걸으려고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