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보고 먹어보다

부산 문현동 호포갈비, 자매 넷의 평일 점심 갈비찜 상차림과 샐러드바 솔직 후기 (17,000원)

하야 2026. 8. 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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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 자매 넷이 부산 문현동 호포갈비 문현점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왔을 때는 1층에서 고기를 사서 구워 먹었는데, 이번에는 고기 대신 상차림 메뉴를 시키고 샐러드바를 이용해 봤습니다.

호포갈비
호포갈비 2층 식당 입구

1층 정육점과 일리 카페, 2층 식당

문현동 안쪽에 있는 큰 건물이라 찾기 쉬워요. 매장 앞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고, 1층에는 정육점과 일리 카페, 2층에 식당이 있어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아이나 어르신과 함께 가도 오르내리기 편합니다.
2층 실내는 넓고 세련됐어요. 창밖으로 동천과 초록 나무가 보이고, 매장 가운데에는 돌과 나무로 꾸민 작은 정원과 물이 흐르는 공간이 있어서 일반 고깃집과는 분위기가 달랐어요. 룸과 넓은 홀이 함께 있고, 어린이 놀이방도 있습니다.

호포갈비 내부

고기를 굽거나, 상차림을 시키거나

호포갈비는 이용 방법이 두 가지예요. 고기를 먹을 사람은 1층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서 2층에서 구워 먹으면 되고, 이 경우 상차림비는 따로 없어요. 고기 대신 식사를 하고 싶으면 2층에서 상차림 메뉴를 시키면 되는데, 상차림은 점심과 저녁 모두 주문할 수 있어요. 어느 쪽이든 무료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 방문 때 1층에서 사서 구워 먹은 고기는 육질이 좋아서 확실히 만족스러웠어요. 이번엔 가볍게 점심만 먹으려고 상차림으로 시켜봤습니다.

호포갈비 테이블

갈비찜 상차림 3개, 갈비탕 상차림 1개

넷이서 갈비찜 상차림(17,000원) 3개와 갈비탕 상차림(17,000원) 1개를 시켰어요. 총 68,000원이었습니다.
갈비찜은 개인 뚝배기에 나오는데, 뼈에서 살이 쉽게 발라질 만큼 부드러웠고 매콤짭조름한 고추장 양념이 속까지 배어 있어서 밥이랑 먹기 좋았어요.
반면 갈비탕은 저희 입에는 잘 맞지 않았어요. 큼직한 갈비대가 들어 있었는데, 국물이 입에 맞지 않아서 거의 다 남겼어요. 그런데 주변에서는 이 집 갈비탕이 제일 맛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인 것 같아요. 저희 자매들처럼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으니, 처음 가신다면 갈비찜과 갈비탕을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전체적으로 상차림 메뉴는 무난하게 먹을 만했지만, 감탄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이 집은 역시 고기를 사서 구워 먹는 게 더 만족스러운 곳이라, 다음엔 다시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샐러드바를 함께 즐길 생각이에요.

호포갈비 갈비찜 상차림

상차림보다 좋았던 무료 샐러드바

이날 오히려 더 만족스러웠던 건 샐러드바였어요. 나물 코너가 따로 있어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밥도 흰쌀밥, 강황밥, 톳밥, 영양찰밥까지 골라 먹을 수 있어요. 어묵바의 어묵이 정말 쫄깃해서 다들 하나씩은 꼭 가져다 먹었고, 순대와 떡볶이도 있었어요. 저는 견과류와 블루베리 소스를 올린 샐러드가 입에 잘 맞아서 두 접시나 먹었어요.

호포갈비 셀프바

영수증 보여주면 1층 일리 카페 50% 할인

식사를 마치고 영수증을 보여주면 1층 일리 카페 음료를 50% 할인된 가격에 테이크아웃할 수 있어요. 저희도 아메리카노를 반값에 사서 들고 나왔습니다. 밥 먹고 커피까지 한 건물에서 해결되니 편했어요.

기본 정보

  • 위치: 부산 남구 우암로 359 (문현동)
  •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라스트오더 20:40)\
  • 전화: 051-639-9200
  • 주차: 매장 앞 넓은 무료 주차장
  • 이용 방법: 1층 정육점에서 고기 구매 후 2층에서 굽기(상차림비 없음) 또는 2층 상차림 주문
  • 가격: 갈비찜 상차림 17,000원 / 갈비탕 상차림 17,000원
  • 샐러드바: 무료
  • 카페: 식사 영수증 제시 시 1층 일리 카페 음료 50% 할인(테이크아웃)
호포갈비 문현점부산 남구 우암로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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