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네가 다대포에 살아서 이 동네에는 자주 오는 편이에요. 이번에는 7월 평일, 자매 넷이 다대포 케이프상가 5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샬롬: 편안한 식탁"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같은 건물 1층 카페 다대더라 전망대점으로 내려가 커피까지 마셨어요.
다대포 다대더라 전망대점, 샬롬 점심 후 1층에서 커피 한 잔 (아미산전망대 앞)
샬롬에서 점심을 먹고,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카페 다대더라 전망대점으로 내려와 커피를 마셨어요. 아미산전망대 바로 앞이라 전망이 좋은 카페예요. 다대포 오션뷰 레스토랑 샬롬: 편안한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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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통창 너머 다대포 바다
들어서자마자 통창 너머로 다대포 바다가 펼쳐져요. 5층이라 앞을 가리는 게 없어서, 창가에 앉으면 바다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평일 이른 점심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 여유 있게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좌석 간격이 넉넉해서 넷이 편하게 이야기하기 좋았어요.
차는 상가 지하주차장에 세웠는데 공간이 넓어서 편했어요. 다대포는 주차가 애매한 곳이 많은데, 여기는 그런 걱정이 없었습니다.

넷이 나눠 먹은 메뉴
넷이서 샬롬 플레이트(18,000원), 명란 오일 파스타(14,000원), 머시룸 크림 리소토(13,000원), 고르곤졸라 피자(9,900원)를 시켜 나눠 먹었어요. 케이준 감자튀김은 리뷰 서비스로 받았고, 총 54,900원이 나왔습니다.
샬롬 플레이트는 한 접시에 여러 가지가 담겨 나오는 브런치 메뉴인데, 커피 2잔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가성비가 좋았어요. 명란 오일 파스타는 매콤하면서 명란 향이 살아 있고, 느끼하지 않게 깔끔했어요. 머시룸 크림 리소토는 보리쌀로 만들어서 고소하고 씹는 맛이 있었고, 버섯 향과 크림소스가 잘 어울렸어요. 고르곤졸라 피자는 도우가 얇고 바삭해서 여러 메뉴와 같이 먹어도 부담이 없었고, 꿀을 곁들이니 단짠이 잘 맞았어요. 서비스 감자튀김도 양념이 과하지 않아 메인 사이사이 먹기 좋았습니다.



테이블마다 놓인 헤어 고무줄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테이블마다 머리 묶을 수 있는 고무줄을 놓아둔 게 특히 기억에 남아요. 파스타나 피자 먹을 때 머리가 신경 쓰이는데, 이런 작은 배려가 반가웠어요.
다음엔 해 질 무렵에 와서 다대포 노을을 보며 식사해 보고 싶어요. 배부르게 먹고 나서는 엘리베이터로 1층 다대더라로 내려갔습니다.

기본 정보
- 위치: 부산 사하구 다대낙조2길 85, 5층 (케이프상가)
- 영업시간: 09: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일요일 휴무
- 문의: 0507-1444-8047
- 주차: 상가 지하주차장
- 가격: 샬롬 플레이트(18,000원) / 명란 오일 파스타(14,000원) / 머시룸 크림 리소토(13,000원) / 고르곤졸라 피자(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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