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보고 먹어보다

문현역 1번 출구 앞 일품집, 둘이서 순살 장어 4만 원어치에 장어탕까지 (소금구이 후기)

하야 2026. 8. 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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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더위에 기운이 쭉 빠지던 날, 남편과 장어가 생각나서 문현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숯불장어구이집 일품집에 다녀왔어요. 문을 연 지 얼마 안 된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습니다.

일품집
일품집

가게 앞 무료 주차장

문현역 1번 출구에서 60m 거리라 대중교통으로도 가깝고, 가게 앞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차로 가도 편해요. 주차는 무료입니다.

쇼케이스에서 장어를 먼저 사는 방식

일품집은 이용 방법이 조금 특이해요. 매장 쇼케이스에 손질된 장어가 팩으로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만큼 골라 먼저 계산하고 테이블을 안내받아요. 가격은 순살 100g에 6,500원, 활장어는 1kg(손질 후 약 600g)에 39,000원이에요.
저희는 순살 장어로, 둘이서 45,000원 정도에 맞춰 팩을 골랐어요. 장어를 계산하면 식당에서 초벌구이를 해주고, 테이블에서는 숯불에 마저 구워 먹기만 하면 돼요. 매장 안에서 장어 초벌 굽는 모습이 보여서 믿음이 갔습니다. 매장 안내를 보니 전라도에서 키운 국내산 민물장어라고 해요.

일품집 내부

소금구이로 담백하게

초벌 양념은 소금, 간장, 고추장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소금구이로 했어요. 숯불에 세워서 양쪽을 구우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고, 장어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잡내도 없었습니다.
민물장어라 그런지 둘이서 45,000원어치를 먹으니 꽤 배가 불렀어요.

장어 소금 초벌구이

셀프 샐러드바, 생강과 쌈 채소

셀프 샐러드바에서 채소와 생강을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상추와 깻잎에 장어 한 점, 생강, 마늘, 쌈장을 올려 쌈으로 먹으니 느끼함 없이 깔끔했어요. 부족한 반찬도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채울 수 있습니다.

일품집 셀프바

장어탕은 꼭, 1그릇 9,000원

배가 불렀지만 장어탕은 꼭 맛봐야 할 것 같아서 두 그릇(1그릇 9,000원)을 시키고 공기밥도 하나 추가했어요. 장어탕은 진한 국물에 약간의 매콤함이 있어서 장어구이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어 개운했어요. 점심에는 장어탕 정식도 따로 있다고 하니, 가볍게 식사만 하러 와도 좋겠어요.

일품집 장어 상차림

둘이서 약 8만 원

이날은 장어 약 45,000원, 상차림비(1인 5,000원), 장어탕 두 그릇 18,000원에 공기밥까지 해서 총 7만원 정도 나왔어요. 더위에 지쳤던 몸이 장어 한 접시와 장어탕 한 그릇으로 든든해진 저녁이었습니다.
매장은 넓고 깔끔했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어요. 유아 의자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기본 정보

  • 위치: 부산 남구 전포대로 13-5 (문현역 1번 출구에서 60m)
  •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라스트오더 21:00)
  • 주차: 가게 앞 전용 주차장, 무료
  • 가격: 순살 장어 100g 6,500원 / 활장어 1kg 39,000원 / 장어탕 9,000원
  • 상차림비: 1인 5,000원 (초등학생 3,000원)
  • 이용 순서: 장어 구매 → 초벌구이(소금·간장·고추장 선택) → 테이블에서 구워 먹기 → 상차림비 계산
문현역 부산2호선 1번출구부산 남구 문현동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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