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보고 먹어보다

하동 쌍계명차, 하동 갈 때마다 꼭 들러 녹차라떼 마시는 단골 찻집

하야 2026. 10. 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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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은 1년에 한 번 이상은 꼭 가는 곳이에요. 여행으로 가기도 좋고, 좋은 차를 사 오기도 좋아서요. 그리고 하동에 갈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이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 길목의 쌍계명차예요.
이번엔 가족 다섯이 다 같이 하동 구재봉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놀고 집에 가는 길에 하동을 둘러보며 들렀어요.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와 기프트 샵, 차 박물관이 한 건물에 모여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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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명차

건물 옆 무료 주차장

건물 옆에 무료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저희도 여기에 차를 세웠어요. 6대 정도 세울 수 있는 크기라 주말이나 손님 많은 시간엔 금방 찰 수 있어요. 그럴 땐 걸어서 갈 수 있는 화개장터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오면 돼요.

쌍계명차 1층 내부

넓은 층고, 1층 카페와 2층 차 박물관

지리산 아래 차밭과 가까운 곳에 있는 찻집으로, 1966년부터 차를 만들어 온 쌍계제다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해요. 안에 들어서면 층고가 높아서 탁 트인 느낌이에요. 1층은 카페와 기프트 샵, 2층은 차의 역사와 옛 다구를 전시한 차 박물관이에요.
1층과 2층을 잇는 커다란 계단식 좌석이 이곳의 포토존인데, 신발을 벗고 올라가 다리를 뻗고 앉을 수 있는 좌식 구조라 편하게 쉬기 좋아요. 이날은 손님이 많지 않아서, 조카는 계단식 좌석에 올라가 앉아보기도 하며 신나 했어요. 저희는 1층 창가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셨어요. 차를 마시고 나서는 2층 차 박물관에도 올라가 잠깐 둘러봤어요. 차와 관련된 옛 다구와 책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짧게 구경하고 내려오기 좋았어요.

쌍계명차 1층 계단쪽 나비 인테리어
쌍계명차 2층과 연결된 계단식 테이블

녹차라떼 두 잔, 대추차, 아이스크림

주문은 입구 쪽 키오스크에서 해요. 1인 1메뉴 주문이 원칙이에요. 저는 쌍계명차에 오면 녹차라떼는 기본으로 시켜요. 이번에도 녹차라떼(6,000원) 두 잔에 대추차(8,000원), 아이스크림(5,000원)을 시켜서 총 25,000원이었어요.
녹차라떼는 갈 때마다 마셔도 좋아요. 위에 우유 거품이 넉넉하게 올라가 있어서 첫 모금부터 부드럽고, 쓴맛은 덜한데 녹차 맛은 진하게 남아요. 녹차 특유의 씁쓸함 때문에 녹차라떼를 망설이는 분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맛이에요. 아이스크림은 막내가 조카와 나눠 먹었는데, 수제라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대요.
대추차는 대추 향이 강하게 올라와서, 진한 전통차를 좋아하는 분께 잘 맞을 것 같아요. 대표 메뉴인 우전차를 시키면 직접 우려 마실 수 있도록 다기 세트가 함께 나온다고 하니, 다음엔 우전차로 다도 체험을 해보고 싶어요.

녹차라떼와 주문한 음료
녹차라떼와 국화 화병

선물로 산 화개 십리벚꽃차와 국화차

1층 기프트 샵에는 다기 세트와 예쁜 찻잔, 티백 패키지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저희는 여기서 선물용으로 화개 십리벚꽃차와 국화차를 샀어요. 십리벚꽃길 바로 앞에서 산 벚꽃차라, 하동 여행 기념 선물로 딱이었어요.

예쁜 다기세트 차와 녹차라떼, 디저트
쌍계명차 상품들

기본 정보

  • 위치: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30 (화개장터 초입, 십리벚꽃길 길목)
  • 운영시간: 매일 09:00~20:00 (라스트오더 18:00), 휴무 없음
  • 전화: 055-883-2440
  • 주차: 건물 옆 무료 전용 주차장(약 6대), 만차 시 화개장터 공영주차장
  • 가격: 녹차라떼 6,000원 / 대추차 8,000원 / 아이스크림 5,000원
  • 주문: 키오스크
쌍계명차 본점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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