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살아보다 20

제주 애월 피즈 수제버거, 여러 번 가본 솔직 후기 (아메리칸버거 10,500원·피즈버거 9,700원)

6월 애월 보름살이 중, 서귀포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자매 셋과 조카까지 넷이 애월 수제버거집 피즈에 들렀어요. 저희가 버거를 좋아하기도 하고 조카가 감자튀김과 버거를 특히 좋아해서, 몇 번 찾아간 곳이에요.건물 옆 주차장, 만차면 한담주차장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앞뒤로 몇 대 세울 공간이 있어요. 자리가 없을 때는 조금 떨어진 한담주차장에 세우면 되고, 1시간 주차를 지원해 줘요. 저희는 다행이 자리가 있어서 가게옆 주차장에 주차했어요.파란 인테리어, 통유리창 너머 애월 바다파란색이 포인트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통유리창으로 애월 바다가 그대로 들어와서 먹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주방이 완전히 열려 있어서 패티를 바로 굽는 모습이 보여 믿음이 갔어요. 카운터에서 먼저 주문하..

제주 구좌 종가전복, 올 때마다 가는 단골집 (애월 보름살이 중 아침·점심·손님 대접까지)

제주에 올 때마다 꼭 들르는 식당이 있어요. 구좌읍 평대 바닷가에 있는 전복 요리 전문점 종가전복이에요. 한 번 가고 끝나는 맛집이 아니라, 해마다 제주에 오면 자연스럽게 다시 찾게 되는 저만의 단골집이에요.6월에 자매 셋과 일곱 살 조카까지 넷이 애월에서 보름살이를 할 때도 여러 번 갔어요. 아침에 전복죽 먹으러 가기도 하고, 평일 점심에 가기도 하고, 친구가 놀러 오면 데리고 가서 밥을 먹는 곳이었어요.통창 너머 평대 바다, 넓고 쾌적한 실내해안도로 바로 앞에 있어서 통창으로 평대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어요. 실내가 아주 넓고 쾌적하고, 큰 테이블이 많아서 여럿이 가도 편하게 앉을 수 있어요.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식사하기 좋아요. 가게 앞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이 없어요.조카 밥반찬이 되는 전..

제주 조천 와흘메밀마을, 애월 보름살이 중 다시 찾아 처음 본 하얀 메밀밭

6월, 자매 셋과 일곱 살 조카까지 넷이 애월에서 보름살이를 하던 중에 제주시 조천읍의 와흘메밀마을에 다녀왔어요. 사실 예전에 제주에 왔을 때도 한 번 와봤는데, 그때는 메밀꽃 필 때가 아니라 메밀밭을 보지 못했어요. 이번엔 시기가 맞아서 드디어 하얀 메밀밭을 볼 수 있었어요.입구 주차장에 세우고, 안내판부터메밀 마을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갔어요. 주차장도 입장도 무료예요. 들어가는 길에 메밀에 얽힌 "자청비 할망 신화" 안내판이 있어서 읽어봤는데, 자청비가 하늘에서 메밀 씨앗을 가지고 내려왔다는 이야기였어요. 바람과 돌이 많아 벼농사가 어려운 제주에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이 오래전부터 귀한 먹거리였다는 설명도 함께 있었어요.밥알을 흩뿌린 듯한 하얀 메밀밭메밀밭에 들어서니 초록..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6월 수국, 입구 수국길과 동물 먹이 주기 (염소·조랑말·미니돼지)

6월에 제주에서 보름살기를 하면서 여러 관광지와 식당을 다녔어요. 그중 서귀포 남원읍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수국을 보러 다녀왔어요. 어른 3명과 아이 1명이 함께 갔고, 평일에 방문했어요.입장권은 네이버에서 미리 샀어요제주에서 오래 머무는 일정이라 관광지 입장권은 네이버에서 미리 구매해서 다녔어요. 휴애리도 같은 방법으로 사서 입장했고, 주차는 공용주차장에 했어요.비 오는 날의 수국길, 입구가 제일 예뻤어요처음에는 이슬비가 내려서 우산을 쓰고 걸었어요. 비가 오니 수국이 훨씬 예뻤어요. 꽃송이가 빗방울을 머금고 있어서 색감이 더 선명해 보였고, 풀 냄새와 물안개가 어우러진 길은 걷기 좋았어요. 보랏빛과 분홍빛 수국이 산책로 양쪽을 가득 채운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걷다 보니 이슬비가 그치고 날씨가 맑아..

제주 아쿠아플라넷 오전 첫 타임 3시간 관람 (오션아레나·해녀 전시·소품샵)

제주 여행 중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일정을 찾다가 서귀포 성산읍 섭지코지에 있는 제주 아쿠아플라넷에 다녀왔어요. 어른 3명과 아이 1명, 모두 4명이 함께 갔고, 오전 첫 타임에 입장해서 관람을 마치고 나와 점심을 먹었어요.예약과 입장네이버 예약에서 할인가로 미리 구매하고 갔어요. 금액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방문 날짜별 가격은 예약 화면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해요. 예약해 두니 입장 과정은 어렵지 않았어요.소품샵까지 3시간 걸렸어요수조를 천천히 둘러보고, 오션아레나 공연을 보고, 해녀 전시를 보고, 마지막에 소품샵까지 들르니 3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실내에서 음료를 사서 마시며 쉬엄쉬엄 다녔고,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수조 앞에서는 오래 머물렀어요. 이날 학생들이 단체로 방문해서 같은 시간대에 함께 ..

제주 서귀포 하례리 미미파스타 점심, 왕새우파스타·문어필라프·안심스테이크 가격과 주차

제주 여행 중 현지인이 추천해 준 서귀포 남원읍 하례리의 이탈리안 식당 미미파스타에 다녀왔어요. 어른 3명과 7살 아이, 모두 4명이 함께 갔어요.오픈 시간에 맞춰 일찍 갔어요마을 입구에서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가게가 나와요. 아담하고 조용한 곳이라 지나치기 쉬워 보였어요. 저희는 오픈 시간에 맞춰 일찍 도착해서 가게 앞에 바로 주차했어요.다만 가게 앞마당은 몇 대 정도만 주차할 수 있고, 마을 골목 주차는 금지라고 안내되어 있어요. 늦게 가면 마을 입구 오르막길에 주차하고 걸어오라는 공지도 있으니, 점심시간에 맞춰 가신다면 참고하세요.돌담과 정원, 창밖의 감귤밭입구로 이어지는 벽돌길과 제주 돌담, 주변의 나무와 식물이 어우러져 있었어요. 비가 살짝 내린 날이라 젖은 돌과 나무에서 제주 특유의 분위기가..

제주 수월봉 지질트레일|바다 보며 걸었던 서쪽 해안 산책

제주 보름살이 중 서쪽을 돌아보다가 수월봉 지질트레일에 다녀왔어요.수월봉은 제주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해안 지질 명소입니다. 정상 쪽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도 있고, 해안으로 내려가면 화산재가 층층이 쌓인 절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에요.주차는 수월봉 정상 인근에 하고 주변을 둘러봤습니다.수월봉에서 바라본 제주 서쪽 바다수월봉에 올라가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탁 트인 바다였어요.이날은 제주 바다와 하늘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서 잠시 서서 풍경을 바라봤습니다. 멀리 차귀도도 보이고, 바다 쪽으로 시야가 막힘없이 열려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었어요.정상 주변에는 육각정과 안내판이 있었고, 수월봉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해 놓은 내용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바위나 지층..

제주 신창 풍차해안도로|바다 산책 후 들른 카페

제주 보름살이 중 신창 풍차해안도로에 다녀왔어요.제주 서쪽을 여행할 때면 가끔 들르는 곳인데, 이번에는 자매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잠시 내려 바다를 보고 해안 쪽을 걸어봤습니다.이날은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어 있었어요. 맑고 쨍한 날과는 분위기가 달랐지만, 흐린 하늘 아래 보이는 바다와 검은 현무암이 오히려 차분하게 느껴졌습니다.신창 풍차해안도로에서는 바다 위에 줄지어 있는 풍력발전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요.차를 세우고 바라보니 커다란 풍력발전기가 천천히 돌아가고 있었고, 파도는 검은 현무암 해안에 부딪히며 부서지고 있었습니다.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니 풍력발전기의 크기가 상당히 크게 느껴졌어요.해안길을 걸으며 만난 해녀상차에서 내려 해안 쪽을 걸어보니 제주 해녀를 표현한 해..

제주 애월 온기, 한림항 낚시체험 후 점심

제주에서 자매 3명과 7살 조카까지 네명이 함께 보름살이를 하면서 지냈어요.이날은 7살 조카를 위해 제주에 계시는 지인분을 만나 한림항에서 낚시체험을 했습니다. 아이가 직접 낚시를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 체험을 하고 나니, 어른들도 아이도 배가 고파졌어요.낚시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다함께 애월에 있는 온기를 찾았습니다.애월 온기온기는 제주 애월로에 있는 솥밥집입니다.저희가 방문했을 때 식당 내부는 깔끔한 편이었고 테이블도 여러 개 있었어요. 안쪽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자리도 있었지만 저희는 도로 쪽 자리에 앉았습니다.주차는 식당 맞은편 한담산책로 주차장을 이용했어요.우리가 주문한 솥밥 4인 세트다섯 명이 함께 식사를 해서 메뉴를 여러 가지 먹을 수 있는 솥밥 4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저희가 먹은 구성은..

제주 상효원 수목원|보름살기 중 다녀온 초록 가득한 산책

제주에서 보름살기를 하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자연 속을 걷는 시간을 일부러 만들었습니다.이날은 서귀포 쪽에 있는 상효원 수목원에 다녀왔어요.파란 하늘과 초록색 나무가 잘 어우러지는 날이라 천천히 걸으며 수목원을 둘러보기 좋았던 날입니다.상효원 수목원에 들어서며상효원에 도착해 입구로 들어가니 가장 먼저 초록빛 풍경이 눈에 들어왔어요.입구에 있는 SANGHYOWON 글자도 눈에 띄어 사진을 한 장 남겼습니다.상효원은 산을 따라 조성된 수목원이라 평평한 길만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걷다 보면 오르막길도 있어서 천천히 둘러봤습니다.전동차도 이용할 수 있는데, 당시 전동차 이용료는 1인 5,000원이었습니다. 해설을 들으면서 이동할 수 있고 정거장에서 내려 둘러볼 수도 있어 걷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