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7

부산 기장 아홉산숲, 비 온 뒤 안개 낀 대나무숲 1시간 산책 후기 (입장료 8,000원)

9월 중순 평일, 친구와 기장으로 가볍게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아직 더위가 남아 있던 날이라 바다보다는 초록 숲길을 걷고 싶어서 찾은 곳이 기장 철마면의 아홉산숲입니다.마침 비가 한차례 지나간 직후라 공기가 촉촉했고, 숲 사이사이로 옅은 안개가 깔려 있었어요. 비에 젖은 나뭇잎은 한층 짙은 초록이었고, 흙과 대나무 냄새가 은은하게 올라와서 맑은 날보다 오히려 더 운치 있었습니다.입장료 2인 16,000원, 그동안 망설였던 이유아홉산숲은 남평 문씨 집안이 400여 년 동안 가꿔온 사유림이라 입장료가 있어요. 성인 1인 8,000원이라 저희는 둘이 16,000원을 냈습니다. 평일 방문이라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주차장도 여유가 있어서 편하게 차를 세웠어요. 현장에서 바로 결재하고 안내 지도도 한부 챙..

부산 북항 친수공원 상어 부캉이, 추석날 아침 직접 보고 온 위치·주차 후기

저는 2년 가까이 간간이 저녁마다 북항 친수공원을 걷고 있어요. 크루즈선이 정박한 바다와 도심 야경을 보며 한적하게 걷기 좋아서 제 운동 코스인데, 이 수로에 상어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추석날인 9월 25일 아침에 부캉이를 보러 다녀왔습니다.주차할 곳이 없어 도로를 한참 돌았어요평소처럼 차를 가져갔는데 공원 주차장은 물론 주변에 차 세울 곳이 없었어요. 도로를 한참 돌다가 오페라하우스 공사장 근처에 겨우 세우고 걸어갔습니다. 현장에서는 계속 차량을 이동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었어요. 친수공원은 부산역에서 가까워서, 지금 가신다면 차보다 대중교통이 훨씬 편할 거예요.2년 동안 처음 본 인파저녁마다 한적하게 걷던 공원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온 건 2년 동안 처음 봤어요. 다리 위와 수로 난간을 따라 ..

동래 안락동 아덴블랑제리 시그니처 안락점, 2년째 다니는 수영강 뷰 단골 카페 (아메리카노 4,200원)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있는 아덴블랑제리 시그니처 안락점은 언니 집 근처라 가족들과 자주 가는 저희 집 단골 카페예요. 처음 다니기 시작했을 때 아메리카노가 3,800원이었는데, 지금은 4,200원이 됐으니 벌써 2년 넘게 다닌 셈이네요. 갈 때마다 커피만 마시기도 하고, 베이커리를 같이 먹기도 하면서 매번 주문이 달라지는 곳입니다.넓은 전용 주차장, 차로 가기 편한 곳차로 갈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게 주차인데, 이곳은 매장 앞과 옆에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들를 수 있어요. 단체 테이블도 많고 따로 단체 공간도 있어서, 가족들이 여럿 모여도 자리 잡기 편해요.통창 너머 수영강, 2층이 좋아요매장은 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따뜻하게 꾸며져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테라코타색 벽과 나무 창..

다대포 오션뷰 레스토랑 샬롬: 편안한 식탁, 자매 넷의 평일 이른 점심

조카네가 다대포에 살아서 이 동네에는 자주 오는 편이에요. 이번에는 7월 평일, 자매 넷이 다대포 케이프상가 5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샬롬: 편안한 식탁"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같은 건물 1층 카페 다대더라 전망대점으로 내려가 커피까지 마셨어요. 다대포 다대더라 전망대점, 샬롬 점심 후 1층에서 커피 한 잔 (아미산전망대 앞)샬롬에서 점심을 먹고,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카페 다대더라 전망대점으로 내려와 커피를 마셨어요. 아미산전망대 바로 앞이라 전망이 좋은 카페예요. 다대포 오션뷰 레스토랑 샬롬: 편안한 식yuhayaj.com 5층 통창 너머 다대포 바다들어서자마자 통창 너머로 다대포 바다가 펼쳐져요. 5층이라 앞을 가리는 게 없어서, 창가에 앉으면 바다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다대포 다대더라 전망대점, 샬롬 점심 후 1층에서 커피 한 잔 (아미산전망대 앞)

샬롬에서 점심을 먹고,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카페 다대더라 전망대점으로 내려와 커피를 마셨어요. 아미산전망대 바로 앞이라 전망이 좋은 카페예요. 다대포 오션뷰 레스토랑 샬롬: 편안한 식탁, 자매 넷의 평일 이른 점심조카네가 다대포에 살아서 이 동네에는 자주 오는 편이에요. 이번에는 7월 평일, 자매 넷이 다대포 케이프상가 5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샬롬: 편안한 식탁"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같은 건yuhayaj.com문 열면 바닥에 뜨는 글씨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면 조명으로 바닥에 글씨가 나타나서,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어요. 곡선 벽에 매립등을 넣은 포토존도 있고, 한쪽 코너에는 캐릭터 소품이 가득한 소품샵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단체로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도 있어서 넷이..

부산 영주동 민주공원·중앙공원 산책 후 초량 우리돼지국밥, 8월 공휴일 오후 코스

8월 중순 공휴일 오후, 남편과 둘이 영주동 민주공원에서 산책을 시작해 중앙공원을 지나 초량시장을 구경하고, 저녁은 초량 우리돼지국밥에서 먹고 집에 왔어요. 도심 한가운데서 숲길과 전망, 시장 골목, 노포 국밥까지 한 번에 즐긴 반나절이었어요.민주공원, 차단기가 올라가 있던 주차장민주공원 주차장은 공원길을 따라 있었는데, 차단기가 올라가 있어서 "오늘은 무료인가?" 하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 이후 몇 번 방문했지만 무료였어요. 민주공원은 부산의 민주화 역사를 기리는 곳이면서, 나무 그늘이 가득한 산책로가 있는 공원이에요. 멀리 충혼탑이 보이고, 부산항과 원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요.중앙공원 산책길과 조각광장민주공원에서 이어지는 중앙공원 산책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나무가 울창해서 걷기 편했어요. 곳곳에 체..

부산 북항 친수공원 오페라 카르멘 리허설, 운동하러 갔다가 4막 다 보고 온 여름밤

저는 집 근처 북항 친수공원에서 자주 산책하고 운동을 해요. 지난 7월 10일 저녁에도 남편과 둘이 운동화를 신고 공원으로 나갔는데, 도착하자마자 붉은 조명으로 물든 커다란 야외 무대가 눈앞에 펼쳐져 있었어요. 오페라 카르멘의 리허설이 한창이었습니다. 부산 북항 협성마리나 G7 메종드루아, 친수공원과 여객터미널이 보이는 갤러리 같은 카페평일 점심, 친구들과 넷이 부산역 근처 협성마리나 G7 건물 3층에 있는 카페 메종드루아에 다녀왔어요. 저는 저녁마다 북항 친수공원을 걷는데, 늘 공원에서 올려다보기만 하던 건물에 이번엔 커yuhayaj.com 예매를 포기했던 바로 그 공연사실 이 공연은 무료라서 사전 예매 경쟁이 치열했어요. 저도 정말 보고 싶었는데, 공연 날이 하필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7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