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보고 먹어보다

해운대 오막집 점심특선, 부부 단골집에서 먹은 한우 숙주불고기 2인 30,000원 (특양밥·비빔밥 비교)

하야 2026. 8. 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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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둘이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려고 해운대 오막집에 다녀왔어요. 이 집은 저희 부부가 자주 가는 단골집이에요. 저녁에는 양, 대창, 한우 같은 고기를 먹으러 오고, 점심에는 특선 메뉴를 먹으러 오는데, 점심특선은 어떤 걸 골라도 맛있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에요.

오막집 입구

 

해운대역 근처, 1층 전용 주차장

오막집은 해운대역 근처 골목에 있어서 찾아가기 편해요. 건물 1층에 전용 주차장이 있고 발레 주차도 돼서 차로 가도 걱정이 없어요. 

원목과 초록 식물, 파티션으로 나뉜 홀

안에 들어가면 원목 인테리어에 은은한 조명, 벽면의 초록 식물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예요. 수저도 하나씩 포장되어 있어서 깔끔했어요. 홀은 파티션으로 나뉘어 있어서 옆 테이블 신경 쓰지 않고 먹을 수 있고, 따로 룸도 있어요. 입구 쪽에는 기다리거나 식사 후 차 한잔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오막집 내부

점심특선 메뉴와 가격

점심특선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예요. 메뉴와 가격은 이래요.

  • 특양밥 10,000원
  • 볶음고추장비빔밥 10,000원
  • 한우 숙주불고기(2인분) 30,000원
  • 한우 버섯전골(2인분) 30,000원
  • 한우 양지탕 15,000원
  • 소고기국밥 10,000원
  • 비빔소면 7,000원

한우 메뉴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점심에 부담 없이 오기 좋아요.

 

이날 먹은 한우 숙주불고기 2인분, 30,000원

이번엔 한우 숙주불고기 2인분을 시켰어요. 주문하면 테이블 위 버너에 불고기 전골냄비를 올려주는데, 냄비 위로 숙주와 파채가 산처럼 수북하게 쌓여 나와요. 그 아래에는 한우 불고기가 자작한 국물과 함께 들어 있어요. 숙주와 파채의 숨이 죽으면 잘 섞어서 익혀 먹으면 돼요. 공깃밥과 앞접시는 1인 트레이에 따로 담아줘서 먹기 편했어요.

숙주와 파채가 아삭하게 씹히면서 한우 불고기와 잘 어울렸고, 고기는 잡내 없이 부드러웠어요. 국물은 달큰하면서 감칠맛이 있어서 밥이랑 먹기 좋았어요. 밥 위에 숙주와 고기를 올려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계란말이와 반찬도 정갈했고, 둘이 2인분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오막집 숙주불고기 상차림

그동안 먹어본 점심특선, 특양밥과 볶음고추장비빔밥

단골이다 보니 점심특선을 여러 가지 먹어봤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두 가지를 적어볼게요.

특양밥은 얇게 썬 특양을 밥과 함께 고슬고슬하게 볶아 돌솥에 담아 나와요. 특양에서 나온 기름이 밥에 배어서 감칠맛이 확 살아나요. 제 입에는 살짝 짭조름한 편이라, 평소와 다른 걸 먹고 싶은 날 기분 전환용으로 딱 좋아요.

볶음고추장비빔밥은 깔끔한 한 상이에요. 고소한 나물에 볶음고추장을 넣고 밥 한 그릇을 쓱쓱 비벼 먹는 느낌이라, 부담 없이 먹고 싶은 날 찾게 돼요.

저녁엔 고기, 점심엔 특선 메뉴

저녁엔 고기를 먹으러, 점심엔 특선 메뉴를 먹으러 오는 저희 부부의 단골집이에요. 다음 점심엔 아직 안 먹어본 한우 양지탕도 먹어보고 싶어요.

기본 정보

  • 위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09번나길 28 (해운대역 근처)
  • 영업시간: 11:30~23:00 (일요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없음
  • 점심특선: 11:30~14:00
  • 주차: 건물 1층 전용 주차장, 발레 주차 가능
  • 가격: 한우 숙주불고기(2인) 30,000원 / 특양밥 10,000원 / 볶음고추장비빔밥 10,000원
오막집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09번나길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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