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평일 점심, 오랜만에 친구들과 셋이 얼굴을 보기로 하고 해운대 센텀의 안녕한우 센텀점에 다녀왔어요. 조용히 이야기 나누며 먹기 좋은 곳을 찾다가 고른 곳인데,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간 덕분에 서비스까지 받아서 시작부터 기분 좋은 모임이었어요.

넓은 전용 주차장
전용 주차장이 넓어서 차로 가기 편했어요. 옆 식당3선과 주차장을 같이 쓰고 있어요.
1층 대기실, 2층 식사 공간
1층에 들어서면 대기 공간이 먼저 나오는데, 한쪽에 커피가 준비되어 있고 실내 분수에서 물소리가 흘러나와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편안했어요. 대기실 벽에 영문 글귀가 적혀 있었는데, "사랑은 결정이 아니라 감정"이라는 트레이 파커의 말이었어요. 밥 먹으러 와서 우연히 마주친 문장이라 괜히 기억에 남았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넓고 고급스러운 식사 공간이 나와요. 샹들리에 조명 아래 테이블이 놓여 있고, 파티션으로 자리가 나뉘어 있어서 옆 테이블 신경 쓰지 않고 이야기하기 좋았어요. 3층에는 단체 모임을 위한 룸도 있다고 해요.


점심특선 한우갈비살정식 3인분
저희는 점심특선으로 한우갈비살정식(120g, 35,000원)을 3인분 시켰어요. 점심특선은 고기를 주문한 수만큼 식사가 무료로 나와요. 식사는 육회비빔밥, 냉면, 된장찌개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냉면으로 골랐어요.
고기는 마블링이 선명했고, 숯불에 올리니 은은한 숯향이 퍼졌어요. 한 점 먹으면 육즙이 살아 있어서 부드러웠고, 소금만 살짝 찍어 먹어도 고기 맛이 충분했어요. 명이나물과 장아찌, 나물 반찬을 곁들이니 끝까지 느끼하지 않았어요.

예약하면 눈꽃육회와 음료 서비스
미리 예약하고 가면 눈꽃육회와 음료 한 캔을 서비스로 줘요. 눈꽃육회는 보기에도 예쁘고, 입에서 부드럽게 녹으면서도 씹을수록 쫄깃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육회비빔밥 위에 얹어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디저트 과일과 매실차까지
식사를 마치면 디저트로 과일과 매실차가 나와요. 고기에 식사, 서비스 육회, 디저트까지 이어지니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천천히 먹기 딱 좋은 점심이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편안하게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기본 정보
- 위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222 (안녕한우 센텀점)
- 영업시간: 11:30~21:30 (점심특선 11:30~15:00, 라스트오더 20:30)
- 전화: 051-781-0809 (5인 이상·단체는 전화 예약 필수)
- 주차: 전용 주차장 (식당3선과 함께 사용)
- 점심특선: 한우갈비살정식 120g 35,000원, 고기 수만큼 식사 무료(육회비빔밥·냉면·된장찌개 중 선택)
- 예약 서비스: 눈꽃육회, 음료 1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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