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살아보다

제주 한림공원, 6월 언니와 둘이 걸은 야자수길과 수국 (네이버 예약)

하야 2026. 8. 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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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보름살이 중 하루는 언니와 저 둘이서만 한림공원에 다녀왔어요. 어른 둘이라 많이 걸어도 괜찮겠다 싶어서, 넓은 공원을 천천히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어요.

한림공원 식물원

네이버 예약으로 입장, 넓은 전용 주차장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샀어요. 현장 정가는 성인 12,000원인데, 네이버 예약으로 사면 조금 더 저렴해요. 전용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도 편했어요.

입구의 관람 순서대로 걷기

입구에 관람 순서가 안내되어 있어서, 그 순서대로 따라 걸으면 길을 헤맬 일 없이 코스를 한 바퀴 돌 수 있었어요. 공원이 꽤 넓어서 걷는 시간이 길지만, 어른 둘이라 쉬엄쉬엄 걸으니 괜찮았어요. 전체 2시간정도 걸린것 같아요.

한림공원 야외 관람 동선

가장 좋았던 야자수길

가장 좋았던 건 야자수길이에요. 키 큰 야자수가 길 양쪽으로 늘어서 있어서, 걷는 것만으로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났어요. 사진도 여기서 제일 많이 찍었어요.

한림공원입구 야자수 길

더운 온실보다 야외가 좋았지만, 부겐빌레아는 예외

솔직히 6월이라 날이 더워서, 온실 안은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어요. 저희는 바람이 부는 야외를 걷는 게 훨씬 좋았어요. 다만 "부겐빌레아 스토리"라는 온실은 예외였어요. 붉은 부겐빌레아 꽃이 가득 피어 있어서 정말 예뻤고, 여기는 들어가 보길 잘했다 싶었어요. 식물원도 둘러볼 만했어요

한림공원 부겐빌레아 온실

수국, 더위를 식혀준 협재굴, 돌담과 초가집 민속마을

공원 곳곳에 수국이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 수국 앞에서 언니와 사진도 여러 장 남겼어요.

협재굴은 입구가 어두워서 처음엔 조금 머뭇거렸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공기가 서늘해서 더위를 식히기 딱 좋았어요. 6월 한낮에 걷다가 잠깐 쉬어가는 느낌이었어요. 
민속마을에서는 돌담과 초가집을 천천히 둘러봤어요. 아이들은 옛날 놀이 체험을 하며 놀고 있었는데, 조카와 같이 왔다면 좋아했겠다 싶었어요.

한림공원 수국 동산

어른끼리 걷기 좋은 공원

공원이 넓어서 아이와 함께라면 유모차가 필요할 것 같았지만, 어른 둘이 걷기엔 딱 좋았어요. 더운 날이라면 온실은 골라서 들어가고, 야외 정원 위주로 걸어보시는 걸 추천해요.

한림공원 부겐빌레아

기본 정보

  • 위치: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 운영시간: 09:00~17:30 (매표 마감 16:30), 연중무휴
  • 입장료: 성인 12,000원 (네이버 예약 시 할인)
  • 주차: 전용 주차장 (넓음)
  • 관람: 입구 관람 순서대로 순환 코스, 6월엔 수국
한림공원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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