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보름살이 중 하루는, 막내 동생이 일곱 살 조카를 데리고 둘이서 애월 화조원에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라고 해서, 조카를 위한 일정으로 다녀온 날이에요. 저는 함께 가지 않았지만, 다녀와서 들려준 이야기와 찍어 온 사진으로 정리해 봤어요.

독수리, 매, 부엉이를 가까이서
화조원은 조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조카는 독수리와 매, 부엉이를 다 구경했는데,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큰 새들을 눈앞에서 보니 신기해했대요. 유리온실 안에서는 알록달록한 새들도 볼 수 있었다고 해요.

오전 11시, 조류 생태 설명
오전 11시에는 맹금류 자유비행과 조류 생태 설명 시간이 있어서, 조카도 설명을 들으며 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대요. 새의 습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가까이서 보며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그냥 둘러볼 때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해요. 시간을 맞춰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손바닥 위에 앉는 사랑앵무새
사랑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도 있었는데, 손바닥에 먹이를 올려두면 사랑앵무새가 날아와 손바닥 위에 앉아서 먹이를 먹는대요. 조카가 손바닥에 사랑앵무새가 앉았을 때 정말 신기해했다고 해요.

먹이 주기 체험이 정말 많은 곳
화조원은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이 정말 많아요. 위쪽에서 아래 연못의 잉어들에게 먹이를 던져주기도 하고, 미니말 포니에게 당근을 주고, 오리에게도 먹이를 줄 수 있었대요. 그중에서 조카가 제일 재미있어한 건 알파카 먹이 주기였어요. 넓은 공간에서 돌아다니는 알파카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인데, 돌아와서도 알파카 이야기를 제일 많이 했어요.
동물 종류가 많아서 곳곳을 돌며 보는 재미가 있었고, 동생도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다고 했어요.

카페에서 아이스크림까지
생태 설명을 듣고, 동물들을 둘러보며 먹이 주기 체험까지 하는 데 1시간 30분쯤 걸렸고, 마지막엔 올빼미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돌아왔대요. 일곱 살 아이와 보내기에 딱 알맞은 시간이었다고 해요.

기본 정보
- 위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원로 804
- 운영시간: 하절기(4~10월) 09:00~18:00 / 동절기(11~3월) 09:00~17:30, 입장 마감 17:00
- 주차: 전용 주차장 (무료)
- 입장료: 현장 정가는 성인 18,000원, 네이버 예매로 할인
- 체험: 오전 11시 조류 생태 설명 / 사랑앵무새·잉어·미니말·오리·알파카 먹이 주기 (36개월 미만 무료)
- 관람 시간: 약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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