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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카페 중 가장 많이 찾은 곳, 제주당 베이커리 카페 후기

내일은 2026. 9. 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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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쪽 여행을 갈 때마다 늘 다시 찾게 되는 카페가 있어요. 바로 애월읍 새별오름 근처의 제주당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언제 방문해도 실망시키지 않는 곳이라, 서쪽 카페 중에서는 가장 많이 방문한 곳으로 꼽고 싶어요. 약 800평 규모의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새별오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팜 연계 복합 문화공간이라는 점이 다른 카페와 확실히 차별화되는 매력이에요.
     

    제주당 베이커리
    제주당 베이커리

    제주당 기본 정보

    제주당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월각로 927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월각로 927 (아르떼 키즈파크 바로 앞)
    • 운영시간: 매일 10:00~21:00 (베이커리·음료 라스트오더 20:30)
    • 레스토랑 라스트오더: 오후 6시 30분(18:30)
    • 주차: 넓은 무료 주차 공간
    • 편의시설: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 완비, 반려동물 동반 가능(야외 테라스)

    들어서는 순간 기분 좋아지는 인테리어

    제주당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에요. 세련되고 감각적인 건축과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대형카페 특유의 딱딱한 느낌 없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1층과 2층 모두 좌석이 넉넉해서 어디에 앉아도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지고, 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어요.

    제주당에서만 만날 수 있는 베이커리

    제주당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베이커리예요. 다른 카페에서는 보기 힘든, 제주당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가 유독 많아요. 구좌 당근과 감자 등 제주 특산 구황작물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빵부터 오메기빵, 달콤한 뱅쇼 에이드까지, 모양만 예쁜 게 아니라 실제로 먹어보면 건강하고 맛있다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어요.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로 만든 '농부빵' 시리즈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커피와 빵의 조화가 특히 뛰어나서, 음료와 빵을 여유롭게 즐기기에 이만한 곳이 없어요.
     

    제주당 베이커리

    제주 대형카페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

    개인적으로 제주도 카페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제주당이에요. 음료나 빵 가격이 제주 대형카페 시세에 비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였거든요. 게다가 재료들이 제주도에서 난 것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단순히 예쁜 카페를 넘어 의미 있고 건강하게 더 맛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평소 "식사는 카페에서 하는 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제주당을 다녀오고 나서는 다시 가서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빵과 음료까지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빵이 워낙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추가로 로즈마리 베이컨 포카치아를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많이 짜게 느껴졌어요. 다만 그 외 다른 빵들은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커피는 제 입맛 기준으로는 딱 보통 수준이었어요. 모든 메뉴가 완벽하다기보다는,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식사 메뉴

    제주당은 브런치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다양하고 개성 있는 모양의 빵들과 우리 음식 재료를 살린 퓨전 요리들이 특히 맛있다고 해요. 직접 기른 야채로 만든 샐러드를 제공한다는 점도 인위적이지 않고 신선한 맛으로 이어져서 더욱 마음에 드는 포인트예요. 파스타와 떡볶이 조합으로 식사가 된다니 아이와 방문한다면 먹어봐도 좋을것 같아요. 식사 메뉴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고, 인기 메뉴는 조리에 30분 정도 걸릴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제주당 베이커리

    힐링 그 자체, 야외 정원 그레이트 필드

    제주당의 진짜 매력은 실내뿐 아니라 바깥에도 있어요. 넓은 힐링 정원 '그레이트 필드'는 완전한 힐링 장소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곳곳에는 제주의 자연을 닮은 4개의 수공간이 자리하고 있는데, 화산석과 식생이 어우러져 마치 작은 곶자왈을 옮겨놓은 듯한 풍경을 만들어내요.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긴 뒤 이 수공간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면, 제주의 생명력이 담긴 또 하나의 풍경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아이가 있다면 야외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부모님은 정원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층고와 내부 공간이 넓다 보니 사진 스팟도 곳곳에 많고, 좌석 종류도 다양해서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자리를 고를 수 있어요. 창밖으로는 오름 두 곳이 한눈에 보이는 뷰가 인상적이라,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도 계속 시선이 바깥으로 향하게 되더라고요. 사람이 다소 많은 편이지만 공간 자체가 워낙 넓어서인지 생각보다 혼잡하지 않고, 대기 시간도 길지 않았어요. 사진 찍기 좋은 야외 뷰를 걸으며 식사 후 산책하기 좋습니다.

     

    그레이트 필드
    제주당 그레이트 필드

    비 오는 날에도, 맑은 날에도 좋은 곳

    제주당은 계절과 날씨를 가리지 않고 늘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이번 방문은 비가 내리고 약간의 안개까지 낀 날이었는데, 카페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어느새 비가 그쳐 있더라고요. 흐린 날씨 덕분에 창밖 풍경이 한층 더 운치 있게 느껴졌고, 안개가 걷히며 서서히 드러나는 오름의 실루엣도 인상적이었어요. 다만 비가 오는 날엔 실내에 사람이 더 몰리는 경향이 있어요. 규모가 큰 만큼 늘 손님이 많은 편이라 다소 시끄럽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만큼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여행지의 즐거움으로 다가와요. 새별오름이 가까이 있어 오가는 길에 경치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르떼 키즈파크 가기 전, 든든하게 먹고 가기 좋은 곳

    제주당은 바로 옆에 아르떼 키즈파크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키즈파크에 가기 전 식사를 해결하기에 정말 좋은 동선이에요.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긴 뒤 바로 옆 건물로 이동해 신나게 놀 수 있으니, 제주 서쪽 애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조합을 꼭 코스에 넣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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