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동에서 가족들과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카페를 찾았어요.
이날 점심은 부전동 흥화반점에서 먹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보니 바로 맞은편에 카페가 하나 보이더라고요. 멀리 갈 필요 없이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쉽커피로 들어갔어요.
부전동 흥화반점, 1953년부터 73년 된 노포에서 가족 넷이 먹은 탕수육과 옛날짬뽕 (총 72,000원)
배달로 몇 번 시켜 먹다가 맛이 한결같아서, 이번엔 공휴일 점심에 남편과 아이들까지 가족 넷이 직접 부전동 흥화반점을 찾아갔어요. 1953년에 문을 열어 올해로 73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부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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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화반점 맞은편 골목에 있는 쉽커피
쉽커피는 큰길에서 조금 들어간 골목에 있어요. 흥화반점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면 맞은편이라 찾기도 어렵지 않았어요.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다른 곳까지 이동하기에는 번거로웠는데, 가까운 곳에 카페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됐어요.
처음에는 가볍게 커피나 한잔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매장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분위기도 괜찮았어요.
골목 안이라 조용했던 카페
매장 안은 은은한 조명과 우드톤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어요. 화려하게 꾸민 카페라기보다는 편안하게 앉아 커피를 마시기 좋은 느낌이었어요. 카페 곳곳에 양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모습도 있어서 이름이 왜 쉽커피인지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가족들과 함께 앉아 점심 먹은 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잠시 쉬어갔어요.

쉽 블렌딩 커피를 마셔봤어요
이날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커피였어요. 쉽커피의 이름을 딴 쉽 블렌딩 커피를 주문했는데, 제 입맛에는 꽤 맛있었어요.
커피를 마셔보면 신맛이 강하거나 쓴맛이 많이 나는 경우도 있는데, 제가 마신 쉽 블렌딩은 그런 느낌이 강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은은한 산미와 깔끔한 단맛이 부드럽게 마실 수 있었어요. 점심을 먹은 뒤라 진한 커피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는데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날 주문한 음료와 초코바게트
쉽 블렌딩 2잔 14,000원, 아메리카노 4,800원, 자몽티 6,500원으로 음료는 25,300원이에요. 디저트로 초코 바게트 포함 9,800원, 총액은 35,100원입니다. 각자 마시고 싶은 음료가 달랐는데 메뉴가 여러 가지라 취향에 맞게 골라 마실 수 있었어요. 또 이 집의 대표 베이커리는 초코 바게트라고 해서 함께 주문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바게트 안에 진한 초콜릿을 채워서, 자칫 퍽퍽할 수 있는 바게트를 부드럽고 달콤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든 메뉴예요. 딱딱한 일반 바게트와 달리 초콜릿의 풍미가 은은하게 퍼져서 커피랑 잘 맞았어요.

점심 먹고 가까운 곳에서 쉬어가기 좋았어요
이날은 특별히 카페를 찾아서 이동한 것이 아니라 흥화반점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카페를 발견해서 들어간 경우였어요. 그런데 직접 들어가서 커피를 마셔보니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쉽커피는 자체 멤버십 카드를 운영해서 혜택도 있더라고요. 5만 원을 충전하면 10%가 추가로 적립돼요. 멤버십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건당 스탬프가 1개씩 쌓이고, 결제 금액이 1만 원 단위를 넘을 때마다 스탬프가 1개씩 더 붙어요. 스탬프 10개를 모으면 베이커리 포장이 10% 할인되고, 20개를 모으면 음료 1잔이 무료예요. 자주 가는 단골이라면 충전해서 카드로 결제하는 편이 이득인 구조예요.

기본정보
-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47번길 51
- 전화 : 070-4042-9377
- 영업시간 : 09:00~22:00
- 주차 : 지정 주차장 없음,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 위치 : 흥화반점 맞은편 골목
- 가격 : 쉽커피 7,000원 / 아메리카노 : 4,800원 / 자몽티 : 6,500원 / 초코 바게트
- 원두 판매: 매장에서 가능
- 멤버십: 5만 원 충전 시 10% 추가 적립, 스탬프 10개 베이커리 포장 10% 할인 / 20개 음료 1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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