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보고 먹어보다

제주 애월 피즈 수제버거, 여러 번 가본 솔직 후기 (아메리칸버거 10,500원·피즈버거 9,700원)

하야 2026. 8. 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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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애월 보름살이 중, 서귀포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자매 셋과 조카까지 넷이 애월 수제버거집 피즈에 들렀어요. 저희가 버거를 좋아하기도 하고 조카가 감자튀김과 버거를 특히 좋아해서, 몇 번 찾아간 곳이에요.

피즈 내부

건물 옆 주차장, 만차면 한담주차장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앞뒤로 몇 대 세울 공간이 있어요. 자리가 없을 때는 조금 떨어진 한담주차장에 세우면 되고, 1시간 주차를 지원해 줘요. 저희는 다행이 자리가 있어서 가게옆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파란 인테리어, 통유리창 너머 애월 바다

파란색이 포인트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통유리창으로 애월 바다가 그대로 들어와서 먹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주방이 완전히 열려 있어서 패티를 바로 굽는 모습이 보여 믿음이 갔어요. 카운터에서 먼저 주문하고 결제하면 자리를 안내해 주는 방식이고, 유아 의자도 있어서 조카와 가기 편했어요. 바로 옆에는 랜디스 도넛도 붙어 있어요.

피즈 창밖 애월 바다 풍경

아메리칸버거와 피즈버거, 조카 감자튀김

이번엔 아메리칸버거(10,500원), 피즈버거(9,700원), 조카를 위한 감자튀김(4,900원)과 음료를 시켰어요.
아메리칸버거는 나쵸와 할라피뇨가 들어가서 조금 매콤하고, 씹는 식감이 색다른 버거예요. 피즈버거는 피자 같은 느낌의 소스에 구운 채소가 들어가 느끼함을 잡아줘요. 한 입 먹었을 때 빵이 부드러웠고, 패티는 육즙이 있으면서도 짜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갔어요. 소스가 넉넉해서 흘리지 않게 조심해서 먹어야 해요. 조카는 감자튀김을 제일 좋아했어요.

피즈에서 바라본 도넛가게

예전에 먹어본 땅콩쉐이크와 바닐라쉐이크

이번엔 음료를 마셨지만, 예전에 왔을 때는 땅콩쉐이크와 바닐라쉐이크를 먹어봤어요. 둘 다 진하고 부드러워서 버거와 잘 어울렸고, 특히 땅콩쉐이크는 계속 생각나는 맛이에요. 처음 가신다면 쉐이크를 한 번 곁들여 보세요.

피즈 버거 아메리칸버거외

작아서 하나 더, 그래도 아쉬운 점

버거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한 개로는 배가 덜 차서 맛있게 먹은 김에 하나 더 시켰어요. 솔직히 말하면 아쉬운 점도 있어요. 단품이 1만 원 안팎이라 일반 프랜차이즈 버거보다 확실히 비싼데, 크기는 작은 편이에요. 소스가 조금 새콤한 편이라 가족끼리도 평이 갈렸고, "맛있지만 평범한 수제버거"라는 말도 나왔어요. 남은 걸 포장해 가서 먹어보니 매장에서 바로 먹을 때보다 맛이 덜했어요.
그래도 매장에서 바로 먹은 버거는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일부러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애월에 머문다면 바다 보며 버거 한 번 먹기 좋은 곳이에요.

추가로 주문하는 피즈 버거

기본 정보

  • 위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29
  • 영업시간: 매일 10:00~19:30 (라스트오더 19:00),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주차: 건물 옆 주차장, 만차 시 한담주차장(1시간 지원)
  • 가격: 아메리칸버거 10,500원 / 피즈버거 9,700원 / 감자튀김 4,900원
  • 기타: 유아 의자, 반려동물은 머리까지 덮는 케이지 필요, 옆에 랜디스 도넛
피즈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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