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공휴일, 남편과 둘이 부산 남구 황령산 편백숲길을 걸었어요. 김소월 시비가 있는 길부터 편백숲까지 이어지는 코스였는데, 한여름 오후인데도 나무 그늘 덕분에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어요.생태숲 주차장에 세우고 출발황령산 유원지 생태숲은 문현동 전포고개 쪽에 있어서 도심에서 가까워요. 생태숲 주차장은 10대 정도 세울 수 있는 크기인데 무료이고, 자리가 없으면 길가에 평행주차를 하기도 해요. 저희는 생태숲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 시작했어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뽑힌 곳이라고 하는데, 걸어보니 숲이 잘 가꿔져 있었어요.김소월 시비길, 시를 읽으며 걷기편백숲으로 가는 길에 김소월 시인의 시비가 줄지어 세워져 있어요. 진달래꽃,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부모, 산유화, 못잊어, 초혼처럼 익숙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