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공휴일 오후, 남편과 둘이 영주동 민주공원에서 산책을 시작해 중앙공원을 지나 초량시장을 구경하고, 저녁은 초량 우리돼지국밥에서 먹고 집에 왔어요. 도심 한가운데서 숲길과 전망, 시장 골목, 노포 국밥까지 한 번에 즐긴 반나절이었어요.민주공원, 차단기가 올라가 있던 주차장민주공원 주차장은 공원길을 따라 있었는데, 차단기가 올라가 있어서 "오늘은 무료인가?" 하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 뒤로도 몇 번 갔는데 늘 무료였어요. 민주공원은 부산의 민주화 역사를 기리는 곳이면서, 나무 그늘이 가득한 산책로가 있는 공원이에요. 멀리 충혼탑이 보이고, 부산항과 원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요.중앙공원 산책길과 조각광장민주공원에서 이어지는 중앙공원 산책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나무가 울창해서 걷기 편했어요. 곳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