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보고 먹어보다

해운대 해목 장어덮밥, 자매들 단골집 네이버 예약 방문 후기 (히츠마부시)

하야 2026. 9. 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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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목은 저희 자매들이 자주 가는 장어덮밥집이에요. 2026년에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됐는데, 저희는 그 전 블루리본 시절부터 다니던 곳이라 선정 소식을 듣고 반가웠어요. 갈 때마다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고 가는데, 그래도 늘 사람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자매 셋과 조카까지 넷이서 평일 점심에 다녀왔어요. 

해운대 해목

 

유료주차장에 세우고 걸어가기

해목은 자체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 유료주차장을 찾아 차를 세우고 걸어갔어요. 해운대역에서 가까운 구남로 쪽이라 주변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주말이나 관광객 많은 시간에는 자리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출발하시는 게 좋아요.

해운대 해목 내부 인테리어

평일은 네이버 예약, 주말은 현장 대기

해목은 요일에 따라 예약 방식이 달라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네이버 예약이 되고, 금요일과 주말은 예약 없이 현장 대기로만 운영됩니다.
저희는 늘 평일에 네이버로 예약하고 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는 편이에요. 그런데도 갈 때마다 매장 앞에 대기하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조카처럼 아이와 함께 가거나 여럿이 간다면 평일 예약이 확실히 편합니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매장 앞 기기에서 현장 접수를 받고, 11시부터는 테이블링 앱으로 원격 줄서기가 가능해요. 주말에 가야 한다면 10시쯤 도착해 접수를 해두고, 해운대 해변을 잠깐 걷다가 11시 오픈에 맞춰 돌아오면 첫 타임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예전부터 인기 있는 집이었지만, 미쉐린 선정 이후로는 손님이 더 많아진 느낌이에요.

해운대 해목 히츠마부시

장어를 안 좋아하는데 여기 장어는 맛있다는

같이 간 언니는 원래 장어를 좋아하지 않는데, 해목 장어덮밥은 맛있다고 해요. 숯불에 구워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비린 맛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자매들이 계속 다시 찾는 걸 보면 그만한 값은 한다고 생각해요.

해운대 해목 히츠마부시

히츠마부시 4단계, 각자 좋아하는 방식이 다름

히츠마부시는 밥을 4등분해서 먹는 방식이 달라지는데, 테이블에 먹는 법 안내가 있어요. 첫 번째는 그대로, 두 번째는 와사비·실파·김 같은 양념(야쿠미)을 얹어서, 세 번째는 육수를 부어 오차즈케로, 마지막은 셋 중 가장 좋았던 방식으로 먹는 거예요.
저는 두 번째, 양념을 얹어 먹는 방식이 제일 좋아요. 와사비가 장어의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잡아줘서 계속 이렇게 먹게 됩니다. 동생은 세 번째 오차즈케로 먹는 걸 좋아하는데, 따뜻한 육수를 부으면 구수하고 부드러워져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해운대 해목 오차즈케

자매들이 계속 다시 가는 이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블루리본 시절부터 지금까지 갈 때마다 맛이 한결같아서 자매들끼리 모이면 자연스럽게 여기로 정하게 돼요. 장어를 안 좋아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고, 히츠마부시는 각자 좋아하는 방식대로 먹을 수 있어서 누구 하나 불만 없이 먹고 나오는 집이라는 게 제일 큰 이유 같아요. 매장도 원목 인테리어에 차분한 분위기라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먹기 좋고요.

해운대 해목 미쉐린

기본 정보

  • 위치: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24번길 8 (해운대역 근처)
  • 영업시간: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4:50~17:00, 라스트오더 20:50
  • 전화: 0507-1385-3730
  • 주차: 자체 주차장 없음,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 예약: 네이버 예약 (요일별 운영 방식 확인 필요)
  • 메뉴: 히츠마부시 39,000원 (장어 1마리) / 특 58,000원 (1.5마리)
    카이센동 37,000원 / 특 51,000원, 우니동 46,000원
    어린이 장어덮밥 11,000원 
해목부산 해운대구 구남로24번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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