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보고 먹어보다

부산 센텀 신세계 9층 히바린, 자매 넷이 먹은 가을세트와 제주흑돼지 안심카츠

하야 2026. 10. 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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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점심, 자매 넷이 신세계 센텀시티 9층에 있는 일식집 히바린에서 밥을 먹었어요. 백화점 안에 있어서 주차와 이동이 편했고, 쇼핑하다가 부담 없이 식사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히바린

신세계 주차장 2시간 지원, 대기 없이 바로

차는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 주차장에 세웠는데, 식사하면 주차 2시간이 지원돼요. 평일 점심이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낮은 울타리로 둘러싼 매장, 자리는 좁은 편

히바린은 9층 식당가 가운데 줄에 있어요. 따로 벽으로 막힌 매장이 아니라 낮은 울타리로 둘러싸인 구조라, 개방된 느낌이에요. 다만 좌석 간격은 전체적으로 좁은 편이라, 여럿이 오래 앉아 이야기하기엔 조금 답답할 수 있어요.

히바린 주문 테블릿

양배추 샐러드와 테이블 소스

자리에 앉으면 양배추 샐러드를 먼저 줘요. 테이블 위에 여러 소스가 놓여 있어서 각자 취향대로 곁들여 먹을 수 있는데, 저는 참깨 소스와 유자 폰즈 소스가 특히 좋았어요. 참깨 소스는 고소하고, 유자 폰즈는 상큼해서 카츠의 느끼함을 잡아줬어요.

히바린 기본 양배추 샐러드

가을세트에 흑돼지 안심카츠 추가, 넷이 80,500원

가을세트는 트리플 버섯 카츠, 명란알밥, 미니 돈카츠, 크림새우우동에 탄산음료 2개까지 나오는 구성이에요. 메뉴가 여러 가지라 넷이 이것저것 나눠 먹기 좋았어요.
트리플 버섯 카츠는 다진 고기와 버섯으로 속을 채운 카츠인데, 식감이 부드러웠어요. 미니 돈카츠도 튀김옷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세트로 나오는 카츠들은 "역시 돈카츠집이구나"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어요.
명란알밥은 돌솥에 담겨 나오는데, 제 입에는 명란이 약간 짰어요. 그래도 담백한 밥과 같이 섞어 먹으니 짭짤함이 잘 어울렸어요. 크림새우우동은 약간 매콤한 크림소스에 쫄깃한 우동면이라 맛있었어요. 크림인데 살짝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았어요.
하나씩 단품으로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여러 가지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게 세트의 매력이었어요.

히바린 가을세트
히바린 상차림

흑돼지 카츠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따로 시킨 제주흑돼지카츠(안심)는 흑돼지라서 그런지 돼지 특유의 냄새가 조금 났어요. 고기는 부드럽고 기름이 살짝 있어 고소했지만, 돼지고기 향에 예민한 분이라면 신경 쓰일 수 있어요. 저희는 세트로 나온 카츠들이 더 입에 맞았어요.

히바린 흑돼지 안심카츠

쇼핑하다 들르기 좋은 일식집

백화점 안이라 주차와 동선이 편하고, 세트 메뉴로 여러 가지를 나눠 먹을 수 있어서 자매들과 쇼핑하다 점심 먹기 좋았어요. 다만 자리가 좁은 편이라, 여유 있게 오래 이야기하고 싶은 날보다는 가볍게 식사하는 날에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기본 정보

위치: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9층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주문 마감 20:30), 휴무는 백화점 휴무일과 같음
주차: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주차장 (식사 시 2시간 지원)
가격: 히바린 가을세트 59,500원 / 제주흑돼지카츠(안심) 21,000원
구성
: 가을세트 = 트리플 버섯 카츠(다진 고기·버섯), 명란알밥(돌솥), 미니 돈카츠, 크림새우우동, 탄산음료 2개

 

히바린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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