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보름살이 중 서귀포에 간 날, 자매 셋과 일곱 살 조카까지 넷이 점심으로 테왁에 들렀어요. 신선한 해산물이 생각나서 찾아간 곳이에요.해녀 도구에서 따온 이름, 작고 정갈한 식당"테왁"은 해녀가 물질할 때 몸을 띄우고 해산물 담은 망사리를 매다는 부력 도구를 부르는 제주말이에요. 이름부터 제주 바다 느낌이 나요.식당은 테이블이 많지 않고 따로 룸도 없는 아담한 곳이에요. 화려하지 않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들어서자마자 마음이 편안했어요. 식사 시간에는 조금 기다려야 할 수 있어요. 저희는 평일, 오픈런하여 기다리지 않았답니다. 가게 바로 앞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세울 수 있어요.놋그릇에 담긴 한 상넷이서 전복소라돌솥비빔밥(16,000원) 2개, 돌문어비빔밥(19,000원) 1개, 해물모듬 한 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