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다섯이 무안 회산백련지에 다녀왔어요. 연꽃이 피는 계절은 아니었지만, 무안에서 손꼽히는 곳이라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었어요. 마침 함평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오전에 가볍게 산책하며 둘러보기로 했어요.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회산백련지는 백련이 자라는 넓은 연못이에요. 원래는 논에 물을 대던 저수지였는데, 근처 마을 주민이 백련 열두 뿌리를 심고 정성껏 가꾼 것이 지금의 큰 연지가 되었다고 해요. 동양에서 가장 큰 백련 자생지로 알려져 있고, 법정스님도 이곳을 다녀간 뒤 그 아름다움을 글로 남겼다고 해요.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세울 수 있었어요.연꽃은 없었지만, 넓은 공원길 산책연꽃은 6월부터 10월 사이에 피는데, 저희가 간 4월은 아직 시기가 아니라 연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