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점심, 자매 셋이 오랜만에 모였어요.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언니가 "내가 아는 막국수 맛집이 있다"며 앞장서서 데려간 곳이 사직동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입니다. 사직야구장 바로 앞에 있고, 사직역에서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어요.부산에서는 시원한 면 하면 밀면을 먼저 떠올리는 분이 많은데, 메밀로 만든 막국수는 밀면보다 면이 구수하고 식감이 조금 더 묵직한 편이에요. 오랜만에 막국수를 먹는다는 생각에 가는 길부터 기대가 됐습니다.1층은 주차장, 2층은 신발 벗고 들어가는 마루건물 1층이 통째로 주차장이라 차를 가져가도 걱정이 없었어요. 입구에서 주차를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자리를 찾느라 헤맬 일도 없었습니다. 사직야구장 근처는 경기 있는 날이면 주차가 어려운 동네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