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친구와 둘이 거창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내려갔어요. 오랜만에 셋이 모였으니 어디를 갈까 하다가, 거창 친구가 추천해 준 곳이 거창창포원이었습니다. 사계절 풍경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한여름이라 연꽃이 한창일 때 다녀올 수 있었어요. 거창창포원은 2021년에 문을 연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2024년 한 해에만 62만 명이 다녀갔을 만큼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곳이에요. 막상 도착해 보니 왜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무료였던 곳이 유료로, 매표소 앞에서 깜짝창포원은 원래 누구나 무료로 드나들던 곳이었는데, 올해부터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어요. 이 사실을 모르고 갔다가 매표소 앞에 줄을 서면서 "여기 원래 이랬었나?" 하고 셋이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