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보고 먹어보다

정동진 시간박물관, 기차 객차 안에서 보는 시간 이야기와 바다부채길 표 할인 (강릉 여행 ⑤)

하야 2026. 8. 2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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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부채길과 요트투어, 하슬라아트월드까지 이어진 날, 마지막으로 정동진역 옆 모래시계공원에 있는 정동진 시간박물관에 들렀어요. 자매 셋과 조카까지 넷이 함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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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시간 박물관

바다부채길 표로 또 20% 할인

시간박물관도 바다부채길 입장권을 보여주면 입장료를 20% 할인해 줘요.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인데, 하슬라에서처럼 바다부채길 표가 있는 언니와 저 둘은 할인을 받아 1인 7,200원에 들어갔어요. 나머지 성인 한 명은 9,000원, 조카는 어린이 5,000원이라 넷이서 총 28,400원이었어요.
바다부채길 표 한 장으로 하슬라와 시간박물관 두 곳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바다부채길을 걸으셨다면 표를 꼭 챙겨두세요. 레일바이크 표로도 할인이 된다고 해요. 박물관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로 가기도 편했어요.

정동진 시간박물관 입구

기차 객차가 그대로 전시관

시간박물관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실제 기차와 객차를 그대로 전시관으로 쓴다는 점이에요. 객차 한 칸씩 들어갈 때마다 시간을 주제로 한 전시가 바뀌어서, 기차 안을 걸어가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칸마다 동서양의 옛 시계와 시간에 관한 전시물이 가득했어요.
기억에 남는 시계가 몇 가지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자전거 시계도 있었고, 시계 안에 여덟 개의 동작 인형이 들어 있는 그랜드파더 에잇맨 클락도 있었어요. 사람의 여러 동작으로 인생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는데, 안내판에 "우울한 시계로 보이시나요, 활기찬 시계로 보이시나요?"라는 질문이 적혀 있었어요. 정말 보는 관점에 따라 우울해 보이기도 하고 활기차 보이기도 해서, 한참 서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거꾸로 가는 듯한 "젊어지는 시계"도 재미있었고요.
조카도 기차 안을 한 칸씩 지나가며, 시계가 이렇게 많고 다 다르게 생겨서 재미있다고 흥미로워했어요.

그랜드파더 에잇맨 클락

마지막은 기차 지붕 위 바다 전망대

관람 동선 마지막에는 기차 지붕 위로 올라가는 바다 전망대가 있어요. 정동진 앞바다가 탁 트여 보이는데, 이곳은 따로 돈을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요.
박물관 앞 모래시계공원과 정동진역도 가까워서, 바다부채길부터 요트, 하슬라, 시간박물관까지 정동진 하루 코스를 제대로 채운 날이었어요.

모래시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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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공원 해시계

기본 정보

  • 위치: 강원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990-1 (정동진역 옆 모래시계공원)
  • 운영시간: 평일 09:30~18:00 / 토·일 09:00~18:00 (동절기 입장 마감 변동, 방문 전 확인)
  • 전화: 033-645-4540
  • 주차: 주차장 있음
  • 입장료: 성인 9,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
  • 할인: 바다부채길·레일바이크 입장권 제시 시 20%
정동진시간박물관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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