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2박 3일 여행 동안 쏠비치에 머물면서, 호텔 3층 메리디오네 베이커리카페에는 틈만 나면 들렀어요. 아침에도, 오후에 쉬고 싶을 때도 자연스럽게 발길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막내 동생이 조카를 데리고 카페 앞 아이스비치에서 스케이트도 탔어요.
남해 쏠비치 호텔 체크인 후기, 오션뷰 받으려고 오전 9시 대기표 (자매 셋과 조카, 4인실 특가)
자매 셋과 초등학생 조카까지 넷이 남해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숙소는 인터넷에 특가가 떠서 바로 예약한 남해 쏠비치 호텔 4인실이었습니다. 2025년 여름 새로 문을 연 곳이라 기대가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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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앉는 마루 좌석, 창밖은 아이스비치
메리디오네에 들어가면 창가 쪽에 마루식 테이블이 있어요. 신발을 벗고 앉는 좌식 자리라, 다리 뻗고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여행 중인데도 집처럼 몸에 힘이 빠지더라고요. 큰 창 너머로는 아이스비치가 보여서,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멍하니 앉아 있기 좋았어요. 특히 아침 일찍 가면 카페가 한적해서 이 자리를 편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프레젠테 커피와 순 발효 우유 식빵
카페에는 이천쌀라떼 같은 우리쌀 음료와 우리쌀 소금빵, 그리고 남해 연근으로 만든 연근스무디, 연근라떼, 연근밀크티 같은 메뉴가 있어서 눈길이 갔어요.
저희는 주로 쏠비치 시그니처 블렌딩 커피인 프레젠테 아메리카노(10,000원)와 카페라떼(11,000원), 순 발효 우유식빵(7,500원), 우리쌀 소금빵(5,000원선)을 먹었어요. 프레젠테는 산미가 느껴지는 편이라 좋았고 식빵은 겉이 살짝 바삭하고 속이 촉촉해서 그냥 먹어도 계속 손이 갔고, 우리쌀 소금빵은 밀가루 소금빵과 달리 쫄깃하고 담백했어요. 마루 자리에서 창밖을 보며 커피에 빵을 곁들이니, 조식 못지않은 아침이었습니다.

집에 가져온 프레젠테 원두 250g, 15,000원
카페에서 마신 커피가 좋아서, 돌아오기 전에 프레젠테 원두(250g, 15,000원)를 한 상자 샀어요. 선물용 상자에 담겨 있어서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집에 와서 내려 마셔보니 카페에서 마신 그 맛이 그대로 나서 만족스러웠고, 한동안 아침마다 이 원두로 커피를 내리며 남해 여행을 떠올렸어요.

첫째 날, 막내 동생과 조카의 아이스비치
첫째 날에는 막내 동생이 초등학생 조카를 데리고 아이스비치에 다녀왔어요. 호텔 3층 광장에 있는 사계절 야외 스케이트장인데,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요. 숙박 패키지에 포함된 쿠폰으로 이용권을 끊었고, 스케이트화와 헬멧은 이용권에 포함돼 있어요. 장갑은 꼭 있어야 해서 챙겨 가거나 현장에서 사야 합니다.
초등학생은 조건이 맞으면 혼자 탈 수 있는데, 링크 주변에 안전요원이 있어서 동생도 안심하고 조카를 들여보냈다고 해요. 한참 신이 났는지 땀을 흘리면서도 계속 놀고 싶어하더니 다음날도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기본 정보
- 메리디오네 베이커리카페: 쏠비치 남해 3층 / 08:00~21:00 (라스트오더 20:55) / 카페 이용 시 3시간 무료 주차
- 프레젠테 원두: 250g 15,000원
- 아이스비치: 호텔 3층 광장 / 10:00~19:30 (1부·2부 운영) / 스케이트화·헬멧 포함, 장갑 필수 / 숙박 패키지 쿠폰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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