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보고 먹어보다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산책, 솔밭 따라 송정해변 등대까지 (강릉 여행 ⑧)

하야 2026. 8. 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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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진 4박 5일 여행 넷째 날, 기와옥초당순두부에서 점심을 먹고 안목해변으로 이동했어요. 자매 셋과 조카까지 넷이, 바다를 따라 카페가 늘어선 커피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오후를 보냈습니다.

 

강릉 초당 기와옥초당순두부, 레일바이크 타고 온 점심 짬뽕순두부와 셀프바 (강릉 여행 ⑦)

강릉 정동진 4박 5일 여행 넷째 날, 아침에 정동진 레일바이크를 타고 강릉 시내 초당동으로 이동해 점심을 먹었어요. 자매 셋과 조카까지 넷이 찾아간 곳은 기와옥초당순두부예요. 강릉 도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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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해변 카페거리
안목해변 카페거리

해변 초입, 커피잔과 "안목" 조형물

안목해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커다란 커피잔 모양 조형물과 "안목" 글자 조형물이 보여요. 커피거리라는 이름이 딱 와닿는 포토존이라, 넷이 여기서 사진부터 찍었어요. 해변으로 들어서면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지고, 파도가 세지 않아서 걷거나 사진 찍기에 좋았어요.

안목해변 카페거리 스타벅스

흰색과 파란색 카페들, 골목의 글귀

해변을 따라 흰색과 파란색 외관의 카페들이 길게 이어져서, 어딘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났어요. 대부분의 카페가 바다 쪽으로 통창을 내고 있어서, 어느 카페에 들어가도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카페 사이 골목 벽에는 커피와 바다에 관한 글귀가 적혀 있어서 하나씩 읽으며 걷는 재미가 있었고, 거리 곳곳에 느린 우체통도 있었어요.

안목해변 카페거리 느린우체통

솔밭 따라 송정해변, 방파제 등대까지

이날 가장 좋았던 건 해변을 따라 난 솔밭 산책로였어요. 모래사장을 걷다가 소나무 숲 그늘로 들어서면 바람이 시원하고 솔향이 은은해서, 8월 더위 속에서도 걷기 좋았어요. 이 길을 따라가면 송정해변까지 이어지고, 방파제 끝에는 하얀 등대가 있어요. 등대 너머로 어선들이 지나가는 풍경이 그림 같아서, 안목해변 산책의 하이라이트였어요.

안목해변 카페거리 할리스

파라솔 대신 양산, 발 닦는 곳은 주차장 입구

해변에는 유료 파라솔 대여도 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 편이라 저희는 각자 양산을 쓰고 다녔어요.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바닷물에 발을 담갔다면, 주차장 입구 화장실 옆에 발 닦는 곳이 있어요. 수건과 슬리퍼만 챙겨 가면 간단히 물놀이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안목해변 파라솔

강릉샌드 2층에서 본 노을

솔밭 산책을 마치고는 카페거리에 있는 강릉샌드 안목해변점 2층으로 올라가, 통창 앞에 앉아 해 지는 걸 봤어요. 잔잔한 바다 위로 붉게 물드는 노을이 이날 여행에서 가장 편안한 순간이었어요. 강릉샌드에서 마신 라떼와 산 간식 이야기는 다음 글에 이어서 적을게요.

기본 정보

  • 위치: 강원 강릉시 창해로 일대 (강릉역에서 차로 약 10분)
  • 포토존: 커피잔 조형물, "안목" 글자 조형물
  • 산책 코스: 모래사장 → 카페거리 → 솔밭 산책로 → 송정해변 → 방파제 등대
  • 편의시설: 유료 파라솔(가격 다소 높음), 주차장 입구 화장실 옆 발 닦는 곳
안목해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14번길 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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