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5일, 추석 연휴에 남편과 부산 태종대에 다녀왔어요. 바다를 보며 걷고 싶을 때면 문득 생각나는 곳이라, 이날은 별다른 계획 없이 차를 몰고 나섰어요. 날씨는 흐렸지만 걷기에는 오히려 편했어요.등대와 유람선은 지난번에, 이번엔 둘레길만태종대에는 등대와 유람선 타는 곳도 있는데, 저희는 예전에 모두 가 봐서 이번에는 둘레길만 걷기로 했어요. 등대까지 가지 않고 둘레길만 걸으면 태종대 부설주차장 주차비가 1,600원 나와요.보도블록 길이라 걷기 아주 좋아요둘레길은 보도블록으로 정리된 길이라 걷기가 아주 편해요. 저희는 늘 운동하듯 운동화를 신고 걷는데, 이날은 구두나 샌들을 신고 놀러 온 분들도 눈에 띄었어요. 추석날이라 외국인 관광객이 꽤 있었지만 복잡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저희가 ..